본문 바로가기

ALL96

20220402***가평 잣나무숲 코로나에 감염되어 일주일간 격리당하고.. 격리해제 일주일 후.. 기어 나가보고 싶어서 가까운 경기도 가평으로 노숙을 하러 떠난다. 알 사람은 다아는 가평 비밀의 숲. 어러운 코스는 아니지만 등산로를 타고 가는 코스도 아니고 이정표도 없기 때문에 방향감각을 잘 유지하고 정신바짝차리고 가야한다. 물론 나는 가다가 길잃음. 내려올때 또잃음. 저~~ 끝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초반 오르막을 한번 오른후에는 지도의 등고선 라인을 따라 계곡을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며 간다. 아.. ㅅㅂ 카메라 차에 놓고왔네.. 걍 폰으로 찍어야지 산을 타기 시작한다. 뭔가 벌목을 한것도 아니고.. 등산로 차단용도 아니고.. 길 중간 중간 큰나무를 쓰러뜨려 놓은곳이 좀 있다. 계곡물이 이정표 가는길에 기가막힌 곳이 있지만 숲까지 쭉 들어.. 2022. 4. 3.
20220303***스시 카지츠 부천 신중동에 위치한 스시 카지츠 방문기록. 가성비가 좋다고 한다. 3만원대였으나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올라서 4.7만원이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주류를 필수로 주문해야한다고 함. 종종 미식여행을 같이하는 친한분이 예약에 성공하였단 소식에 다녀와보았다. 시작 아 기억이 안난다.. 1인 1병 필수 또는 2만원이상 1병 이였나.. 기린 1병에 만원. 일행이 술을 하지못해 내가 두병 마심. 이날은 딱히 술을 주문해야한다고 안내를 하지는 않으셨다. 주변 테이블도 알아서 각1병씩 하는 분위기 였던것으로 기억함. 전복찜 명란국 숙성 광어 참돔 감성돔 이였나..? 이소베마끼 샤리를 곁들인 금태구이 생선구이 너무 좋다. 소라 초젤리 무침? 우니 아마에비 안키모 아보카도 가리비관자 입안 가득하게 씹히는 크기 맛없으면 안되는.. 2022. 3. 12.
20220308***호명산잣나무숲속 캠핑장 오랜만에 배낭을 매고가는 캥핑. 캠핑인가 백패킹인가 모를 중간 어디쯤의 캠핑. 오토백패킹.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주소로 출발. 도착. ㄹㅇ산길이네.. 주차후 짐을 싸고 올라 가즈아~~ 처음 와보지만 너무 많이 봐서 와본것같은 길. ㅇㅋ 땀이 날때 쯤 5분 푯말이 보인다. 도착인가? 훼이크네.. 찐도착 발열체크후 물한병과 쓰봉을 두장 받고 체크인 수레 괜히 갖고왔네 걍 들고 올라올걸 쉘터를 대에충 쳐놓고 마트에서 사온 끼니해결 피칭완료. 안추운듯 춥네.. 텐트도 쳐놓고 안으로 대피해야지. 일행이 도착하여 난로도 가지러 갈겸.. 다시 내려가본다. 숲뷰 좋다. 숲속 캠핑장만 골라 다니는듯 하다. 숲이 너무 좋다. 백패킹에 난로라니.. 백패킹에 롯지팬이라니.. 사치의 끝. 저녁으로 맥주와 어묵우동인지 우동어묵인지.. 2022. 3. 9.
무주리조트 https://youtu.be/ImAw0cNoXKY바람이 무섭다. 2022. 3. 7.
20211113***굴업도 백패킹 백패킹 3대성지 격파의 마지막 굴업도를 다녀왔다. 원래 금요일 배를 타고 들어가려 했으나 일정에 문제가 생겨 토요일 배표를 구했다. 금요일은 바람이 심해 굴업도로 가는 배가 뜨지 않았다고 한다. 전화위복. 토요일 아침 8시 쾌속선을 타기위해 7시 40분쯤 인천항 연안부두에 도착했으나 주차장 자리를 찾다 배를 타지 못했고, 8시 30분 차도선을 타고 덕적도로 향했다. 참고하도록 하자. 졸라 빨리가서 자리가 없으면 바로옆 해양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하루 만원. 친환경 할인 50% 개꿀. 마중나오신 민박집 사장님들의 봉고트럭 짐칸을 향한 스타트라인에 일제히 정렬을 시작한다. 아무거나 타도된다. 하지만 양심이 있다면 맥주 정도는 구입해야 할 것이다. 모르는 사람들과 뒤엉켜 짐칸에 나눠타고 10분가량 달린다.. 2021. 11. 15.
20211113***굴업도 백패킹 실시간 굴업도 백패킹 후기 전야제 2021. 11. 13.
20211029***선자령 백패킹(노르디스크 오프랜드2lw) 드디어 고대하던 노숙의 날이 왔다. 3대 성지 두번째 선자령 지난주 친구와 굴업도를 가려했으나 토요일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갈 수 없게 되었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선자령 솔로잉을 진행해본다. 금요일 오후 반차를 박은 후 동대문에서 출발하여 3시간만에 도착한 국사성황사 주차장. 여러 루트가 있지만 짧아진 해로 인해 약 1시간이면 도착가능한 가장 빠른 코스를 택하였다. 해가 떠있을때 텐트를 치기위해 쉬지않고 빠른 걸음으로 올라간다. 조졌다. 해가 거의 다졌다.. 막판엔 뒤질뻔 했다. 도착. 저멀리 빨간 텐트 한동이 맞이해준다. 아슬아슬 했구먼.. 가방을 대충 던지고 물부터 마시자. 뿅 완성. 바로 캄캄해짐.. 타이밍 지렸다. 새로산 노르디스크 오프랜드 2lw 이쁘다. 석양을 보며 맥주를 한잔한다. 시원하다 .. 2021. 10. 30.
그만사기 실패 기록 또 샀다. 이러다 인생이 큰 일 날것만 같다. 물욕이란 무엇인가. 얼마나 가져야만 하나. 이러다 현타가 쌔게오면 머리를 밀고 출가하는 것인가. 모르겠다. 일단 삿으니 즐겨보자. 미스테리 랜치 글레시어. 백패킹을 하고자 마음먹었을때 미스테리랜치를 사고싶었지만 회사복지포인트로 피엘라벤 카즈카를 구매할 수 있어서 카즈카를 사용중이였다. 하지만 나의 밀덕취향을 말릴수는 없었고 글레시어의 입고 소식과 함께 집에는 택배박스가 도착해있었다. 이쁘다. 나와 함께 선자령을 가보자. 웻립을 구할 수 없어 다음 모델로 나온 윙맨을 달았다. 이제 사코슈 안매도 된다. 트레일기어 물통주머니는 등산가방으로 옮겨달았다.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카본 FLZ 스틱. 이름 졸라 어렵다. 나의 무릎을 지켜줘. 미리 고맙다. 넘치는 물욕... 2021. 10. 21.
Nordisk Oppland 2 lw 노르디스크 오프랜드2 lw 구매 및 개봉기 물욕 대방출 노르디스크 오프랜드2 lw 구매기 백패킹용 텐트로 폴러가 너무 무겁다고 생각해 힐레베르그 니악, 우나, 제로그램 엘찰텐, 백컨트리 재너두 중 하나를 들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찾아보았지만 힐레베르그의 터무니없는 중고가격과 씨가마른 재고, 제로그램의 변경된 모노필라 이너텐트, 백컨트리의 고쳐지지않는 원단수축 이슈에 텐트구매를 포기하려던 차, 색감이 뒤지는 텐트를 마주하였다. Nordisk Halland2 lw 노르디스크 헬란드2lw 1.5kg 폴러의 절반도 안하는 무게. 뒤지는 색감. 솔리드 이너. 졸라 넓은 전실. 플라이시트와 이너가 한번에 펼쳐지는 노르딕 스타일 피칭. 고급진 디테일. 자립이 안되는 아쉬움. 이쁨. 이쁨. 자립은 포기한다. 나에겐 무겁지만 예쁜 갓-폴러가 있으니까.. 힐레베르그.. 202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