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 대방출 노르디스크 오프랜드2 lw 구매기
백패킹용 텐트로 폴러가 너무 무겁다고 생각해 힐레베르그 니악, 우나, 제로그램 엘찰텐, 백컨트리 재너두 중 하나를 들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찾아보았지만 힐레베르그의 터무니없는 중고가격과 씨가마른 재고, 제로그램의 변경된 모노필라 이너텐트, 백컨트리의 고쳐지지않는 원단수축 이슈에 텐트구매를 포기하려던 차, 색감이 뒤지는 텐트를 마주하였다.
Nordisk Halland2 lw 노르디스크 헬란드2lw
1.5kg 폴러의 절반도 안하는 무게.
뒤지는 색감.
솔리드 이너.
졸라 넓은 전실.
플라이시트와 이너가 한번에 펼쳐지는 노르딕 스타일 피칭.
고급진 디테일.
자립이 안되는 아쉬움.
이쁨.
이쁨.
자립은 포기한다.
나에겐 무겁지만 예쁜 갓-폴러가 있으니까..
힐레베르그의 정육점 레드는 극혐이고 샌드를 원했지만 머릿속에서 지워짐.
근데 노르디스크 알파인텐트는 후기가 없어도 너무 없다.
헬란드가 있는 모든 쇼핑몰에 주문을 넣엇지만 재고없음 주문취소 크리..
그렇게 맨탈이 흔들리고 울며 겨자먹기로 힐레베르그의 gt격인 오프랜드를 공홈에서 주문하였다.
(전실이 졸라 더 넓으니까 졸라 더 좋을거야..)
하지만 초캠에서 미개봉 매물이 정가보다 저렴하게 올라온것을 보고 주문 취소 후 영입.
면텐트가 아닌 노르디스크를 사다니..
꿈에도 없던 알파인 노르디스크를 사다니..
곰인데 가볍다니..
적응 안되는 구먼..
첫인상
아니 생각보다 무거운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배낭에서 폴러를 꺼내보니 아령이 따로 없군.
팩 파우치를 이렇게 잘만들 일인가?
뭔데 이렇게 이쁘게 묶어놨냐..
수선용 원단과 팩 18개
11개라더니 왜 더주는거지?
암튼 감사.
문을 Apsis로 변환하기 위해 여분의 로프가 제공됨??
무슨말인지 모르겟다.. 피칭해보면 알겠지?
이게 그건가 보다. Apsis 뭐 하는거.
폴대는 역시 가격에 맞게 DAC Featherlite NFL.
폴대파우치를 들었을때 첫인상은 뭔데 이렇게 가볍지?
(알파인 텐트 안써봄. DAC안써봄.)
꺼낸 후 : 와 이게 바람을 버틸수 있나..
써보면 알겠지 얼마나 튼튼할지는
피칭후기를 다시 써보는 걸로.
근데 동아 알루미늄 하니까 하는 말인데.
헬리녹스 물건 드럽게 안만드는거 같다..
나야 뭐 이렇게까지 씨가 마르기전에 다 사서 더 살게 없긴한데,
코트레그 못구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울지경..
그게 뭐라고..
https://m.smartstore.naver.com/pookorea/products/5275228745?NaPm=ct%3Dkv0zzpz0%7Cci%3Dcheckout%7Ctr%3Dmyc%7Ctrx%3D%7Chk%3Df10cf1c3a099e10b7c0e3b1724f4842a5c535b40
그냥 이거 사면 마음편할 듯.
훨씬 저렴하고 두개씩 판다.
04버전 6개 사면 12개 딱맞음.
저렴하고.. 레그하나 잃어버렸다고 리페어파츠 안팔고 그러진 않는다.
물들어올때 노젓는건지 점점 양아치같이 장사하는 듯.노를 젓는다기엔 너무 안파는데..?
다시 텐트로 돌아와서
원래 사용하던 미스테리월 페커블 디팩에 넣으니까 색깔이 아주 찰떡이다.
최종 무게 2.14kg
풋프린트가 다 품절이라 폴러에서 사용하던 저려미 네이쳐하이크 풋프와 이미 사용중인 이지트레블러 경량v팩 조합.
나중에 정품 풋프로 바꿔야지~
다음주 선자령 공격에 터널의 유려한 라인이 얼마나 잘 버티는지 똥바람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다.
원래 목표였던 2키로 언더에는 실패했지만 고급진 찐 알파인텐트를 처음 써보게 되어서 만족.
하계용 가벼운 3계절 텐트를 영입하면 될ㄷ.. 이 아니라 여기까지 만족하며 그만사자~
내돈주고 사기 아깝지만 회사 복지몰에 있길래 사봄.
배낭에 달아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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